[냉간시동] 겨울철 시동이 잘 안걸리는 이유

 

겨울철 추운 날씨에 시동이 잘 안걸리는 이유

 

추운 날씨 노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가 아침에 시동을 걸려고 하면 잘 안걸리는 경우가

더러 있죠?

 

특히, 가솔린 차량 보다 디젤 차량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단지 날씨가 추워서 차가 얼어서 그런걸까요? 시동이 잘 걸리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디젤 차량의 경우부터 설명 하자면 가솔린과 달리 디젤은 연료와 공기만 있으면 시동이 걸리는 방식입니다.

 

압축착화 방식으로 연료와 공기가 혼합된 형태를 혼합기라고 부르는데, 이혼합기를 엔진의 피스톤이 압축을 시켜서 혼합기에 팽창열을 가하게 되는데, 기온이 너무 내려가면 팽창열이 시동을 터트릴만한 온도에 도달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 시키기 위해 예열플러그와 예열플러그 모듈을 장착을 합니다.

 

 

 

 

 

예열플러그는 시동을 걸기전에 키ON을 시키면 플러그에 전기를 흘려서 예열플러그 촉을 시뻘겋게 달궈 실린더 내부 온도를 올려주는 부품 입니다.

 

그래서 추운날은 키ON을 시켜서 5초 정도 있다가 다시 OFF 시키고 또 ON시키고 하는 동작은 서너번 반복을 합니다.

실린더 안의 공기를 데워주기 위한 방법 이에요.

 

계기판에는 노란색 돼지꼬리 모양의 경고등이 점등이 됐다가 몇초뒤에 꺼집니다.

 

돼지꼬리 모양의 경고등은 예열플러그가 작동되고 있을때 점등 되고 작동이 끝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경고등 입니다.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등되지 않으면 점검을 받아서 부품을 교체 하세요.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작동 되는지 아시겠죠?

 

 

 

 

 

그다음은 연료필터 교환

 

 

 

 

연료필터는 1년에 한번씩 겨울이 되기전에 교체해 주시면 좋습니다.

연료필터에 불순물이 쌓여 필터가 제역활을 못하게 되면 고압펌프로 이물질이 들어가서 데미지를 주는데, 고압펌프가 망가지면 쇠가루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연료라인 전체에 쇠가루가 돌게 되서 수리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게 되니 예방정비를 잘 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흡기매니폴드 크리닝, 인젝터 크리닝 등의 작업들이 있는데, 이 두가지 소모품을 먼저 점검 하고 교환 해 보세요.

시동에 중요한 역활을 하니까요.

 

 

 

 

가솔린 차량은 겨울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가솔린 차량은 점화 방식으로 점화플러그와 점화 코일이 시동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점화플러그가 불꽃을 잘 튀겨줘야 시동이 잘 걸리게 됩니다.

만약 점화플러그와 코일을 교환 했는데도 아침에 시동거는게 힘들다 싶으면 실린더 내부로 오일이 유입되는지를 점검 해 봐야 합니다.

디젤 차량이든 가솔린 차량이든 블로바이 가스는 엔진가동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엔진내부에서 발생된 블로바이 가스는 오일을 머금고 있어서 오일세퍼레이터(오일과 가스 분리 장치)를 거쳐서 흡기매니폴드로 들어가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일세퍼레이터가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블로바이 가스만 흡기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오일을 같이 보내게 되서 

운행중에 엔진오일을 태워서 카본을 퇴적 시키며 흡기매니폴드에 엔진오일이 쌓여있게 됩니다.

한참뒤 시동을 걸려고 하면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흡기에 있던 오일이 공기를 흡입 할때 같이 실린더로 들어와 초기 시동이 어렵게 되는 겁니다.

 

이것 말고도 헤드쪽에 가이드씰 이라는 부품의 경화로 인해 엔진오일이 실린더로 들어가 초기 시동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소모품인 점화계통 부품을 교환 하고도 냉간 시동이 어렵거나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많이 나오고

엔진이 부들부들 떨리는(부조현상)증상이 있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는 배터리는 없을까?

배터리의 차이점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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