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작동원리
차는 달리는 성능 만큼이나 잘 멈춰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압력이 높아지면 브레이크액을 통해 동일한 힘이 4개의 바퀴에 고르게 전달되면서 모든 바퀴에 균등하게 제동력을 전달해 줘야 합니다.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한 브레이크 작동원리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하이드로백
운전자가 브레이크 패달을 밟으면 페달에 전달된 밟는힘은 마스터 실린더를 작동 시키기에 부족 합니다. 더군다나 여성운전자 라면 밟는 힘이 약해서 자동차를 멈춰 세울수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페달 다음에 연결된 하이드로백 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밟는 힘을 배력시켜주는 장치 입니다. 하이드로백이 있어서 운전자는 적은 힘으로 브레이크를 작동 시킬수 있는것 입니다.
2.마스터 실린더
하이드로백에 붙어있는 마스터 실린더에 브레이액이 채워져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을 주입하는 리저브탱크도 마스터실린더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유압실린더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핵심 장치 입니다.
3.캘리퍼와 디스크
마스터실린더가 작동하게 되면 유압은 각각의 바퀴에 장착된 캘리퍼까지 압력이 전달 됩니다. 이 캘리퍼에도 피스톤이 장착되어 있는데, 브레이크 튜닝을 할때 이야기 하는 4P나 6P가 피스톤의 갯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차량은 기본이 1P 또는 2P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시스템이라 어떤게 우선이다라고 이야기 하긴 힘들지만, 사람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액은 아쉽게도 소모품에 속합니다.
브레이크액 성분
브레이크액은 크게 두가지 성분으로 나뉩니다. 오일이 아닌 액체 성분의 글리콜과 실리콘성분의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DOT-3, DOT-4에 해당하는 브레이크액이 글리콜 계열의 수성 액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OT-5는 실리콘 계열로 다른 브레이크액과 혼용 하여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DOT-5.1도 글리콜 계열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DOT-4와 혼용하니 않는것이 안전상 좋겠습니다.
DOT란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약자로 미국 교통부를 뜻하며 한국으로 치면 국토교통부와 같은 말입니다.
에틸렌글리콜과 같은 글리콜 성분의 브레이크액은 금속이나 고무패킹 같은 부품을 부식시키거나 팽창 시켜서는 안되는 요구조건이 있어 글리콜을 사용합니다. 아직까지 이것을 대체 할만한 물질이 없다는 얘기에요.
요구조건
1.높은 끓는점을 가질것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에 브레이크 작동시 가열된 브레이크에서 전달되는 열에도 끓지 않아야 합니다.
끓는점(건조상태)
- DOT-4 = 230℃
- DOT-5 = 260℃
WET끓는점(수분 3.5%)
- DOT-4 = 155℃
- DOT-5 = 180℃
영하40℃ 조건 동역학적 점도
- DOT-4 = 1800 mm^2/s
- DOT-5 = 900 mm^2/s
영하100℃ 조건 동역학적 점도
- DOT-4 = min.1.5 mm^2/s
- DOT-5 = min.15. mm^2/s
브레이크액 교환 주기
브레이크액은 수분을 흡수하며 수성이기 때문에 물에 닿으면 증발하는 성질이 있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결로현상에 의한 브레이크 라인의 호스부분이나 파이프의 결로현상과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브레이크 성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브레이크액에 함유된 수분량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분함량 테스터기를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고, 정비소 방문시 체크해 달라고 하면 테스터기를 대부분의 카센터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크를 해 줍니다.
브레이크액의 수분을 측정하여 0~2% 정도라면 정상이지만, 3~4%이거나 그 이상이라면 교체주기가 도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브레이크액은 누수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보충 하지 않습니다. 리저버 탱크에 브레이크액이 줄어 있을때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량을 먼저 확인 하세요.
브레이크 패드가 50% 이상 마모 됐을 경우엔 브레이크액을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얇아진 만큼 피스톤이 밀려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밀려들어간 만큼 양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브레이크액이 줄었다면 전, 후면 브레이크 패드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브레이크액이 적어졌다고 브레이크액을 가득 채웠다가 브레이크 패드가 다 돼서 교환하게되면 넘쳐서 차체 도장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의 문제는 곧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교체하지 않거나 수분이 가득 해도 무시하고 운행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장기간 교환하지 않거나 수분이 가득하다면 주행 중 베이퍼 록 현상을 초래하게 되므로 정비소에 들르게 된다면 잊지말고 점검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가정비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금속만 안 녹일 뿐이지 인체에 상당히 독한 성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가정비보다는 전문 정비업체에 맡기는것이 좋겠습니다.
브레이크액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 및 유해성
1. 눈에 대한 영향
* 단기간 노출시 : 자극, 눈손상, 시력불분명을 일으킬 수 있음
* 장기간 노출시 : 단기적영향과 같음. 실명을 유발할수 있음
2. 피부에 대한 영향
* 단기간 노출시 : 피부에 자극, 흡수가 일어날수도 있음. 알레르기 반응, 피부장애, 발열을 일의킬 수 있음
* 장기간 노출시 : 단기간 누출시 보고된 사항과 같음.
3. 흡입시의 영향
* 단기간 노출시 : 구토, 혈압변화, 흉통, 신장이상, 경련, 심박동 불규칙, 정서장애, 의식불명, 두통,
졸음 및 현기증 유발할 수 있음.
* 장기간 노출시 : 단기노출과 같으며, 명정증상, 간이상, 신장이상, 체중감소, 시각장애를 일으킬수 있음.
4. 섭취시의 영향
* 단기간 노출시 : 구역, 구토, 졸음, 위통, 명정증상, 실명, 폐울혈, 푸른빛 피부색, 신장이상, 혈압 변화,
위통, 흉통, 의식불명, 혈액장애, 경련, 신경이상, 심장이상 등을 유발할수 있음.
* 장기간 노출시 : 단기노출과 같으며, 신장이상, 간이상, 신경이상, 생식계에 영향을 줄수 있음
응급조치 요령
1. 눈에 들어갔을 때 : 즉시 깨끗한 다량의 흐르는 물로 적어도 15분 동안 눈을 세척할것.
곧바로 전문의 치료를 받도록 할것.
2. 피부에 접촉했을 때 : 오염된 옷과 신발을 벗고 15분동안 비누와 물로 씻을것.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할것.
3. 흡입 했을 때 : 부작용이 발생하면 오염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시킬 것.
호흡하지 않을 경우 인공호흡을 할것. 전문의에게 즉시 연락 할것.
4. 먹었을 때 : 만약 많은 양을 삼켰다면, 소방서 또는 전문의에게 즉시 연락 할것.
의식 불명의 사람에게 토하게 하거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도록 할 것. 만약 구토가 일어나면 구토물이 기도
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를 둔부보다 낮추도록 할 것. 의식 불명시 머리를 옆으로 돌리게 한 후
즉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을 것.
브레이크액 누유시 조치
1. 파손에 의한 누유 : 견인하여 정비소로 이동 조치 하여야 함.
2. 자가 정비중 누유 : 브레이크액을 자가 정비중에 리저브탱크에 브레이크액을 보충 하다가 주변에 흘렸다면, 리저브 탱크의 두껑을 닫고, 분무기로 브레이크액이 흐른부분에 물을 분무 하여 물이 브레이크액을 충분히 씻어 내릴정도로 분무해 주세요. 캘리퍼에 붇은 브레이크액도 니쁠의 마개를 닫은다음 물을 뿌려주면 부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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