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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Happy home

선물

by 김프로라이프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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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말부부 생활을 한다.

2주한번씩 격주로 5일근무를 하는데,

주중에 야근이 많아 피곤한 날이면

2주에 한번씩 집에가기도 한다.

지난달 부터 2주에 한번 집에 갔던 일이

많았지.

그래서 집에 갈때가 되면 딸아이 한테

'모 필요한거 없냐'고 묻는게 주말 통화

내용중 꼭 들거가는것 중에 하나다.

항상 필요한거 없다던 딸아이가

올해는 갖고 싶었던게 있었다.

 

생일은 이번달말인데, 미리 사주면 좋아하겠지?

 

바로 주문했다.

 

 

마카펜만 사면 정리가 안될듯 하여

아래사진처럼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전용백 까지 같이 주문 했다.

 

 

이펜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알아서 쓰겠지..

 

정리를 하고 보니 백이

두개나 되네 ^^

언박싱 하고 사진찍어서 카톡 보냈더니

반응이 폭팔적이다.

^^

딸애가 말했던건 

'신한 터치트윈마카' 였는데, 이건

왜인지 모르게 가격이 많이 비쌋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은 펜으로 골라서

구매했지.

자동차 부품으로 따지면 정품과 

애프터의 차이랄까?

일단 구매전에 사진을 캡쳐해서 보내주니

좋아하는걸 보면 메이커는 별로 상관

없는듯 해서 가지수가 많은걸 선택했다.

 

그리고 와이프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사달라고

했던 귀금속! '귀걸이'

작년에 목걸이 샀던 사이트를 열어서

골라보라고 해서 사달라는 귀걸이를

바로 장바구니에 넣어뒀었다.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해서 넣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일이 10월인데, 받고 싶은 사람은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릴까....

에라~ 이번주 딸내리 선물 갔다주는김에

와이프 선물까지 갔이 갔다주자 해서

구매했다.

메트로시티 밀라노

 

예상했던것 처럼 귀걸이가 무슨

새끼손가락 만큼 작다.

 

조그만 흰색 쇼핑백에 때타지 않게

담아서 

 

엊그제 집에 가는길에 조수석에

실고 보니 한자리 떡 하니 차지하네~

^^

한달 용돈 10만원인데, 이걸 1년 가까이

모았다.

중간중간에 빼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7년전 샀던 중고노트북을 바꾸려고

모으고 있던 돈으로 선물을 산거다.

갖고 싶던 노트북 가격이 2백만원대라

아직 마져 모으려면 시간이 더걸리니까

선물 먼저 산건데...

새노트북 하고는 한발 더 멀어졌지만,

선물 받고 좋아하는 두여자가 있어 

줄어든 잔고를 그들의 행복으로 채워낸다.

 

선물 받은 마카펜으로 

딸애가 바로 또 선물을 준다.

 

 

야근을 매일같이 했던터라

집에 가자마자 밥먹고 바로 침대에

누워 스르륵 잠이드려는데, 딸애가 

먹을걸 잔뜩 가지고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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