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준 어버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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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딸이 준 어버이날 선물

by 김프로라이프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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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준 선물

 

벌써 5월 가정의달 이네~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지난 주말 집에 갔을때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자기가 직접 만든거라면서 선물이라고 뭔가를 건네 줍니다.

 

 

 

이런 예술 작품을 뉴스에서 어떤 작가분이 엄청크게 만드는걸 본적이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미술에는 스케치, 크로키, 정물화, 조각 등등의 이름이 있는데, 실을 걸어서 만드는 이방식의 작품을 모라고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암튼, 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예술품 하나를 받은셈이죠?  ^^

 

 

그리고 하나가 더 있어요.

 

 

딸아이의 시집

 

바로 논술학원에서 시를 종종 짓는데, 그동안 썼던 시를 추려서 시집을 만들어 준거에요.

 

 

희망과 행복

행복과 희망은 잠시왔다가 금세사라지는 나그네들
희망은 행복을 부르는 어린동생
빨리오라며 재촉하는 어린동생

이리왔다 저리갔다
숨실 세도 없이 움직이는 나그네들

잡고싶지만 잡을 수 없는 나그네들

잘가거라
온세상을 떠돌다 나에게 오려무나
어린동생과 힘께

 

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잘쓴거 같습니다.

 

 

 

 

 

 

아직 귀엽기만한 딸이 이렇게 자기 작품을 선물로 줬답니다.

시집은 다음에 나오면 또 준다고 합니다.

딸아이 시집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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